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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한국ㆍ호주 해군 연합훈련(해돌이-왈라비훈련)에 참가한 양국 해군 함정들이 연합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함정 진행방향 기준) 단대 선두 가운데 우리 해군 호위함 전북함(FFG)이 항진하고 있고 전북함 왼쪽에 호주 해군 호위함 스투아트함(Stuart, FFH), 오른쪽에 아룬타함(Arunta, FFH)이 각각 항진중이다. 뒤를 이어 호위함 충남함(FF)과 초계함 성남함(PCC)이 항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2척의 호주해군 호위함은 뉴질랜드군이 공동사업으로 도입한 3,600톤급 안작급 호위함으로 독일의 MEKO 200형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현재 위상배열 레이더를 추가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간이 이지스함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무장은 어뢰와 5인치 함포와 8셀의 미사일 수직발사기, 하푼미사일과 팰렁스 CIWS(근접방어무기), 씨호크 대잠헬기를 탑재하고 있다.

    현재 호주군이 8척 뉴질랜드가 2척을 보유중인 안작급은 남 태평양에서의 호주해군의 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 장기사업으로 방공, 대잠, 경계등 다양한 장거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