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 ⓒ 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9월에만 4할대 타율을 기록한 '가을 사나이' 추신수가 개인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를 아메리칸리그 9월의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텍사스의 지구 우승을 이끈 추신수는 9월에만 타율 0.404 출루율 0.515로 양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5홈런 포함 42안타 20타점 30득점을 쓸어담았다.

    추신수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다. 추신수는 지난 200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에도 '9월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타율 0.400 출루율 0.464 장타율 0.659에 5홈런 24타점이 당시 추신수의 월간 기록이다.

    한편 추신수는 오는 9일 오전 1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