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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 입체방어 가능한 차기호위함(FFG) 6번째 진수

해군 주력 구축함(DD)의 전통을 이어받아 최신예 호위함(FFG)으로 탄생

입력 2015-08-11 11:54 | 수정 2015-08-11 16:40

▲ 11일 진수식을 거친 6번째 차기호위함 '광주함'. ⓒ해군

해군의 여섯 번째 차기호위함(FFG : Guided Missile Frigate, 2,300톤급) ‘광주함’의 진수식이 8월 11일 오전 STX조선해양(창원시 진해구)에서 거행됐다.

차기호위함은 현재 동·서·남해에서 작전 운용 중인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의 후속 전력으로서 2020년대 중반까지 총 20여척이 건조된다.

진수식(進水式)은 육상에서 제작된 함정 선체를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해군의 전통적인 의식이다.

광주함은 3차원 탐색레이더, 대함·대공미사일, 소나 및 어뢰음향대항체계, 해상작전헬기 탑재 및 운용 등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북 억지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속력 30노트(55km/h)에 120여명이 탑승하는 광주함은 전력화가 완료되면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광주함의 전투체계, 전자전장비, 유도탄 등 주요 장비의 국산화 비율은 90% 이상이다. 

해군은 차기호위함의 함명을 특별․광역시와 도(道), 도청 소재지 지역명을 따라 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호위함 6번함의 함명은 인천함, 경기함, 전북함, 강원함, 충북함에 이어 ‘광주함’ 으로 제정되었다. 

11일 진수식을 마친 광주함은 2016년 말 해군으로 정식 인도되기 전까지 시운전(조선소)과 인수평가(해군/기품원) 등을 거치며, 이후 해군에서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나면 2017년 초 해역 함대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해군에는 이전에도 ‘광주함’ 이라는 함명의 함정이 있었다. 해군은 1977년 7월, 미 해군으로부터 인수한 구축함(USS Richarde E.Kraus, DD(Destroyer), 2,500톤급)을 광주함으로 명명해 운용했다. 당시 광주함은 대간첩작전(1980년), 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1980, 83년), 중공 항공기 귀순 지원(1986년) 등 1980~90년대 한국 해군의 주력함으로서 활약했다. 2000년 12월 퇴역식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광주함은 15년이 지나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전투함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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