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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추도식, 100개국 대표 참석

로즈 고테밀러 美국무부 차관,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美대사 등 참석…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15-08-06 12:42 수정 2015-08-06 12:49

▲ 2014년 히로시마 원폭투하 피해자 추도식 모습.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매년 8월 6일과 9일, ‘원폭 희생자 추도식’이 각각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열린다. 올해 추도식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한다.

日교도통신은 히로시마 시 당국을 인용, 6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원폭 사망자 위령식·평화기원식’에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절들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日교도통신은 “특히 미국에서는 로즈 고테뮐러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담당 차관과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대사가 참석하며, 이들은 9일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원폭 희생자 추도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美정부가 일본에서 열리는 원폭 희생자 추도식에 고위급 인사를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마크 토너 美국무부 대변인은 고위급 인사의 원폭 희생자 추도식 참석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목표로 하는 ‘핵무기 없는 세계’에 가까워지도록 미국은 일본과 함께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日교도통신은 미국 외에 일본 주재 영국, 프랑스, 러시아 대사도 참석하기로 했으며, 유엔에서는 핵무기 감축을 담당하는 김원수 유엔 군축 고위대표가 참석해 반기문 사무총장의 메시지를 대독(代讀)할 것이라고 한다.

日정부는 이번에는 한국, 미국, 브라질에 거주하는 원폭 피해자와 유가족 10여 명도 초청했다고 한다. 日정부는 원폭 투하 70주년을 맞아 ‘핵 없는 세상, 분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일본의 역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 언론들은 일본의 ‘원폭 피해자 추도식’에서 나올 ‘평화선언’의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매년 나왔던 ‘평화선언’의 내용은 대부분 핵무기 없는 세상, 피해자 위로, 인류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호소 등이 담긴다.

하지만 올해 ‘평화선언’의 경우 최근 일본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아베 정권의 ‘안보법안’에 대한 메시지가 담길지 여부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른 핵무기 보유구는 이번 ‘원폭 투파 피해자 추도식’에 모두 참가하기로 했지만, 中공산당 관계자는 불참을 통보했다고 日교도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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