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상담통해 의료 사법 등 지원 '미담'
  • 진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상담위원회(위원장 박순애)가 중상해 피해자 가정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상담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디.

    지난 2월 사실혼 관계에 있던 남편으로 부터 흉기로 얼굴과 복부 등을 찔려 안면마비 증세까지 얻어 어렵게 통원 치료중인 김모씨(29세). 

    두세살밖이 두딸을 데리고 언니집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김씨에게 지난 9일 박 위원장과 센터 직원들은 쌀과 선풍기, 기저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김씨를 격려하고 “신체적, 정신적 피해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상담위원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위로했다.

    '등불'은 진주지역 범죄피해자들의 권리를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피해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의료 사법 지원 등을 해 온 봉사단체다. [사진= 상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