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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 “가뭄·홍수 극복, 남북 공유하천부터”

가뭄, 마른장마 이후 태풍으로 홍수 피해 우려…남북 공유하천 관리 필요 강조

입력 2015-07-01 16:55 수정 2015-07-01 17:06

▲ 지난 6월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반도 국제포럼 2015에서 크리스토퍼 힐 前국무부 차관보와 인사를 나누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서 남북한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눈길을 모았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반도 국제포럼 2015’에 참석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의 ‘마른장마’와 곧 닥칠 지도 모르는 태풍 등 세계적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또한 정부가 지난 6월 25일 민간단체를 통해 대북 산림, 환경 협력사업을 지원하기로 발표한 것을 언급하면서 “한강과 임진강 등 남북이 공유하는 하천의 유량 공동관리, 백두대간 등에 대한 산림자원 공동조사, 종자교환 및 양묘 지원 등 남북이 자연 자원과 관련해 추진해 볼 만한 사업들이 무궁무진하다”고 지적, 남북이 자연자원 보존 및 관리를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한 방송에서 “가뭄 이후에 장마, 태풍으로 인해 홍수가 날 수 있는데 이런 자연재해는 남북한이 공유하는 하천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한 것과 맥이 닿아 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또한 이날 기조연설에서 “현재 남북한이 제대로 협력하는 상징적 통로는 개성공단”이라면서 “임금 인상 등 현재 남북이 직접 만나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쌓여있는 만큼 개성공단 공동위원회가 하루 빨리 열려야 한다”며 북한의 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북한 측이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개최에 응한다면 임금 인상은 물론 탁아소, 진료소 설치 등 근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이날 '한반도 국제포럼 2015'에는 美국무부에서 대한반도 정책을 담당했던 크리스토퍼 힐 前차관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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