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르스 보도 ⓒMBN
    ▲ 메르스 보도 ⓒMBN


    정부가 메르스 확진자 발생, 경유 병원 명단을 모두 공개한 가운데 메르스 사망자의 시신 처리 과정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감염자가 사망하면 보호장구를 착용한 직원들이 병실에 들어가 시신을 더플백에 이중으로 담은 뒤 영안실까지 옮기게 된다"고 시신 처리 과정을 전했다.
     
    이어 "필수 원칙은 체액 등에서 나오는 바이러스가 누출되지 않도록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하는 것이고, 시신 처리는 화장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병원 공개, 언제쯤 이 사태가 끝날까" "메르스 병원 공개, 무서워서 살 수가 있나" "메르스 병원 공개, 뒤숭숭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7일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메르스 환자 발생 병원은 아산서울의원, 평택성모병원, 365서울열린의원, 삼성서울병원, 건양대병원, 대전대청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