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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7명으로 늘었다.8일 오전 방송된 YTN ‘뉴스속보’에서는 메르스 확진자가 23명 늘어 전체 환자 수가 8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에서는 추가된 환자 중 17명이 지난달 27∼29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6명은 16번 환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이번 확진자 중 76번째 확진자는 격리 전 이달 5~6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과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을 거쳤다.보건당국은 해당 기간에 두 병원을 방문한 환자 중 증상이 의심되면 절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보건소나 자치단체에 연락한 후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확진자가 23명 늘면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2위 발병 국가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