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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관리 장면 ⓒJTBC 방송 화면
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하루 새에 또 늘었다.
7일 오전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14명 추가돼 전체 환자 수가 64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확진된 환자 가운데는 사망자가 한 명 포함돼 메르스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5명. 추가된 환자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망자도 같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했다.
3명은 평택성모병원의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감염, 1명은 다른 의료기관에서 16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하다 감염됐다.
한편 부산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박모(61.남)씨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14번 확진자가 머무르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처남 A씨를 간호한 후 메르스 감염자가 됐다.
또 부천 오정 지역구 국회의원인 원혜영(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천 메르스 환자는 30대 남성, 부천시 소사구에 거주해왔으며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60대 부친을 간병하던 중 감염된 것 같다"고 밝혔다.
부천 메르스 환자는 현재 1차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