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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증가 발표되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메르스 의심자의 직장, 거주지, 자녀의 학교 등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해 화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에 발표하였지만 건데, 지자체장이 중앙정부의 방침과는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어제저녁 8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남시 거주자 메르스 1차 검사 양성 반응 환자 발생, 현황과 조치 내용이라는 제목으로, 환자의 구체적인 직업과 구체적인 거주 아파트가 공개했다.  

    또한 이 환자는 현재 2차 검사가 진행 중이고, 자가용으로 출퇴근했으며 가족 외에 접촉자는 없다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의심자가 의료전문가이자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한 점을 강조해 시민들이 걱정하지 말하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방침과는 배치되는 것이라서 앞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공개가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갈등 국면에서 나온 만큼 다른 지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