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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중앙초 학생들이 어린이날 카페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김항곤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지역발전과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장학회가 11일 성주군청 초우회 1,000,000원, (주)비에스 대표 송준웅5,000,000원, 개나리 봉사회 5,000,000원, 농촌지도자 성주군엽합회 1,000,000원, 한국생활 개선 성주군연합회 500,000원, 행복한어린이카페 672,000원 등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특히 행복한어린이카페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현재 성주중앙초에 재학중인 최원준(5), 최성준(2), 이서경(2), 이서은(1), 도예서(2), 이여경(2), 이원재(4), 이승재(2) 등 8명의 학생 부모들은 해마다 사주던 어린이날 선물을 반납했다.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경제관념을 심어주고자 5가정의 부모들이 모은 75만원으로 행복한 어린이 카페 부스를 열고 자본금으로 음료, 머핀 등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수익금 672천원을 전액 장학회에 기탁한 것으로 전해 그 의미를 높였다.
성주중앙초 도예서 학생은 “돈의 귀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특히 “우리가 직접 노력해서 번 돈을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지역을 빛낼 수 있는 일꾼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항곤 장학회 이사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성주군청 초우회, (주)비에스 송준웅, 개나리봉사회, 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 성주군연합회, 행복한 어린이 카페의 8명의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 모금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기탁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