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효과 상당할 것으로 기대
  • ▲ 경상북도와 세원물산이 25일 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 내 금형공장 신설과 관련, 567억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 경상북도와 세원물산이 25일 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 내 금형공장 신설과 관련, 567억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세원물산이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금형공장 신설과 관련, 567억 원을 투자한다.

    경북도와 ㈜세원물산은 25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문기 세원물산 대표이사, 김영석 영천시장 및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세원그룹은 1985년 설립해 현재 세원물산을 비롯한 6개 계열사에 종업원만 1,200여명, 매출 1조 3,000억 원 규모의 대표적인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업체이다.

    이번 세원그룹의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금형공장 설립은 2005년 삼하세원(중국), 2008년 세원아메리카(미국)에 이어진 것으로 올해 착공예정인 중국의 창저우와 충칭의 생산공장 건립과 관련, 차체 생산 핵심기술인 금형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일환이다.

    특히 영천에는 이미 자동차부품 R&D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터를 잡고 있어 이번 투자로 인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은 이날 “인건비와 물류비 등을 감안해 다량생산을 위한 생산기지는 해외에 설립할 수밖에 없지만, 기술개발 등 R&D는 국내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