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장혁과 오연서의 달콤한 애정신으로 '마약 같은 드라마'로 불리우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는 매회 달달한 애정신으로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것. 이에 드라마 제작진 측은 검색 사이트에서 화제가 된 다시 봐도 설레는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의 극강 스킨쉽 순위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1위 수중 키스 
    '빛나거나 미치거나' 팬들이 꼽은 극강 스킨쉽 최고의 순간 1위는 바로 수중 키스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11회에서 이뤄진 이 키스신은 서로의 정체를 알아버린 왕소와 신율이 본격 러브라인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장면이다. 

    신율이 여자라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한 왕소는 그녀에게 여자라서 고맙다며 수중 키스를 선사했고 이 장면은 방송 이후 드라마 게시판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영화 '천녀유혼'을 연상케 할 만큼 로맨틱한 장면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 2위 이마키스
    2위는 이마 키스가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2회에서 이뤄진 이 장면은 개봉에서 신율과 함께 혼례를 올린 왕소가 그녀에게 작별을 고하며 이마에 키스한 첫 스킨십으로 수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하룻밤 혼례'로 얽혀버린 관계로 이마에 키스를 주고받아 보는 이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며 드라마 마니아 층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 3위 감금 포옹
    3위를 차지한 감금 포옹 또한, 다른 애정신 못지 않았다. 지난 14회에서 양규달(허정민)에 의해 창고에 갇힌 왕소와 신율은 바닥에 포개져 누운 상태로 포옹을 하는 감금 로맨스를 펼쳐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해당 신은 '빛미나' 커플의 환상 케미가 가장 돋보였던 장면으로 다가오는 봄처럼 설렘을 가득 안겨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 4위 무릎 베개
    지난 18회에서 방송된 신율의 무릎을 빌린 왕소의 무릎 베개 장면은 위기 속에서도 변함 없는 이들의 굳건한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왕소는 신율의 무릎을 베고 누우며 "난 너만 내 곁에 있으면 된다. 네가 나한테 가장 큰 힘이다"라는 달콤한 고백을 전했다.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다정한 무릎 베개 데이트 모습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극강 스킨십 순위 4위에 올랐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장혁 )와 버림받은 발해의 공주 신율(오연서)이 운명적 사랑을 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사극.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사진=메이퀸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