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 보직 개방형 인사 올해 4분기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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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뉴데일리DB

    국방부는 방사청 획득전문인력 개방형 인사관리 시행에 따라 2015년 2월 25일 심의를 통해 획득전문인력 19명에 대해 순환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획득인원은) 폐쇄형인력제도를 운영했으나 한 기관에 오랫동안 있다 보면 잘못되면 업체들이나 이런 데하고 유착될 수도 있다"며 "투명성도 높이고 종합적인 전문성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방위사업청에 근무하는 획득전문인력이 대위 5년 차에 선발된 후 방위사업청에만 근무하는 ‘폐쇄형 인사관리체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폐쇄형 인사관리는 ‘소요, 운영유지’ 분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지고, 야전 실무부대에 대한 현장감이 떨어져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이 제한되는 문제점 등이 제기되었으며, 장기간 보직함으로써 방산업체 관계자와 유착될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방부는 2015년 1월 1일부로 국방 인사관리 훈령을 개정해 획득전문인력을 방사청과 ‘국방부·합참·각군’으로 순환 보직하는 개방형 인사관리체계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2월 25일, 방위사업청에서 5년 이상 근무한 현역을 대상으로 심의를 실시해 19명을 국방부·합참·각군으로 순환 보직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러한 심의는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획득전문인력 개방형 인사관리 시행을 통해 획득전문인력이 방위사업청에서 5년간 근무한 후에는 반드시 국방부, 합참, 각군에서 1년 이상 근무하게 된다.

    순환보직 개방형 인사는 올해 하반기 부터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