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축구선수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젖병 세리머니로 한혜진의 임신을 자축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2일 "한혜진이 임신한 것이 맞다"라며 "초기 단계로 정확한 임신 기간은 파악하지 못했고,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혜진의 임신은 남편 기성용의 골 세러모니로 국내 팬들에게 먼저 알려졌다. 기성용은 22일(현지시각) 영국 웨일스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5호 골을 넣으며 젖병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이날 기성용은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3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특히, 기성용은 엄지손가락을 입에 물고 달리는 이른바 젖병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이후 한혜진의 임신설이 제기됐다.

    '젖병 세리머니'는 대개 축구 선수들이 자신의 아내가 임신을 하거나 자녀를 얻었을 경우 이를 자축하는 의미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지난 2013년 7월 결혼했다.

    [기성용 젖병 세리머니, 사진=KBS1 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