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백야'에서 백옥담의 뜬금없는 노출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85회에서 육선지(백옥담)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밀착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수영복을 입어보던 백옥담은 자신의 몸매를 이리저리 보며 엄마 오달란(김영란)에게 "나 실찌지 않았냐. 오빠가 실망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모친은 "보기보다 글래머러스하다고 좋아할 거다"라고 백옥담의 몸매를 칭찬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백옥담의 노출신은 앞뒤 이야기와 전혀 연관성이 없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극 전개와 상관없이 허벅지와 가슴이 부각되는 노출 의상을 입은 백옥담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임성한 작가 조카라 이것도 특혜인가", "대체 노출신을 넣는 이유가 뭐야?", ""임성한 조카 백옥담 괜히 비호감", "임성한이 자기 조카 백옥담 몸매 자랑이라도 하고 싶은 건가" 등의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압구정백야' 백옥담, 사진=MBC '압구정백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