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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뷰’ 다운로드 횟수 본 정은이 “돌겠네!”

온라인에서만 매출 4,000만 달러 돌파…소니 영화 온라인 판매 중 역대 최고

입력 2015-01-22 17:37 수정 2015-01-22 17:57

▲ 김정은 집단이 어떻게든 개봉을 막아보려 했던 영화 '인터뷰'의 포스터.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한 마디 평은 "유쾌하다"는 것. ⓒ소니 픽쳐스 홍보사진 캡쳐

김정은이 ‘모든 외교력을 동원’해 배급을 막으려 했던 영화 ‘인터뷰’의 온라인 매출이 4,000만 달러(한화 약 405억 원)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현지 언론들은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의 CEO 마이클 린턴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소개했다.

마이클 린턴은 이 성명을 통해 “영화 ‘인터뷰’의 온라인 매출 4,000만 달러 돌파는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소니 픽쳐스의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영화 ‘인터뷰’를 다운로드 받은 횟수는 580여만 건에 달한다고. 소니 픽쳐스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아이튠스, 케이블TV의 VOD 서비스를 통해 영화 ‘인터뷰’를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도록 해 왔다.

소니 픽쳐스의 온라인 매출액 가운데 역대 최고는 2011년 개봉한 ‘브라이드 메이즈’로 4,000만 달러였다고 한다. 영화 ‘인터뷰’는 이 기록을 넘어, 소니 픽쳐스의 온라인 개봉작 가운데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인터뷰’의 온라인 매출은 엄청난 수준이지만 전체 매출은 5,000만 달러가 채 안 돼 손익분기점은 넘지 못했다고 한다. 극장 매출이 600만 달러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이는 소니 픽쳐스가 영화 ‘인터뷰’의 제작 및 홍보비로 사용한 8,000만 달러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한편 소니 픽쳐스가 이처럼 온라인 판매를 통해 선전하고 있을 때 김정은 집단은 동맹국들에 압력을 가해 영화 ‘인터뷰’가 퍼지는 것을 막으려 애쓰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미얀마다.

▲ "아, 돌겠네…. 그럼 저 영화 못 막는 거냐?" 야동 다운받다 토렌트 시드가 끊어진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은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영화 '인터뷰'를 막으려 하지만, 가용자원 자체가 별로 없어 제대로 효과를 못 보고 있다. ⓒ北선전매체 보도화면 캡쳐

미얀마 현지 언론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김석철 미얀마 주재 북한대사가 우민쑤에 양곤 주지사를 만난 뒤부터 당국에서 영화 ‘인터뷰’의 DVD를 판매하는 노점상들을 단속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얀마 당국은 “영화 ‘인터뷰’만을 노린 것이 아니라 저작권을 위반하는 행위를 단속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지난 21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미얀마 당국이 영화 ‘인터뷰’를 팔던 노점상들을 모두 구속했다”고 보도함으로써 ‘표적 단속’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얀마뿐만 아니라 동남아 일대와 중국 등에서는 영화 ‘인터뷰’의 불법복제 DVD가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집단은 영화 ‘인터뷰’의 불법복제 DVD가 북한으로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국경 지대에서 엄중한 단속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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