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명콤비 강남과 남주혁이 교복을 벗고 사복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겨울방학을 맞아 준비된 '강나면주 스페셜'을 통해서다. 
     
    '강나면주'는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편에 첫 등장한 강남이 남주혁의 이름을 '나면주'라고 잘못 부른걸 계기로 알려진 별명. 이후 두 사람은 뜻밖의 케미를 보이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절친 콤비'로 떠올랐다.  

    이에 팬들과 제작진이 남주혁을 뜻하는 '나면주'에 강남의 '강'을 붙인 '강나면주'라는 별명으로 두 사람을 부르게 됐다.  

    '강나면주 스페셜'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강남과 남주혁 두 사람의 에피소드를 모아 보여준다. 본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미방영분, 그리고 강남과 남주혁의 인터뷰를 통해 촬영 뒷 이야기를 전달해 또 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최근 강남과 남주혁은 이번 스페셜 방송의 코멘터리 녹음을 위해 사복차림으로 스튜디오에서 만나 서로의 모습을 본 후 웃음을 터트렸다. 주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녹화를 위해 교복 입은 모습을 봤던터라 사복차림에 멋을 낸 모습이 어색했던 것.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녹화 과정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두 사람은 코멘터리 녹음, 또 인터뷰 진행 과정에서도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같이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는 말을 하고 "왜 내 전화를 받지 않았냐" 는 등 연인들이 주고받는 대화를 이어가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같이 살자"는 말까지 나와 지켜보는 스태프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강남과 남주혁의 케미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강나면주 스페셜'은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남 남주혁,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