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 달성군서 수도권·대구 구조대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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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앙119구조본부 폭설·혹한기 대비 산악사고 인명구조 현지적응훈련 (자료사진) ⓒ 중앙119구조본부 제공
    ▲ 중앙119구조본부 폭설·혹한기 대비 산악사고 인명구조 현지적응훈련 (자료사진) ⓒ 중앙119구조본부 제공

    중앙119구조본부 아래 새로 개편된 수도권119특수구조대와 영남119특수구조대가 17일 동시에 출범한다. 출범식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 달성군 에서 중앙119구조본부 준공식과 함께 열린다.

    16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수도권-영남 구조대 출범식과 청사 이전으로 국민안전처 직속의 중앙119구조본부는 대구에 본부를 두고 전국을 골든타임내 접근할수 있게 됐다고 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영남119특수구조대, 6개권역 119화학구조센터 등이 24시간, 365일 상시 준비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안전처는 향후 2015년까지 충청ㆍ강원권119특수구조대, 호남119구조대를 신설, 재난 발생 시 전국 어디서나 권역별로 신속히 대응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육상에서의 재난발생 시 첨단장비와 고도의 기술로 무장된 전문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골든타임’ 구조역량 강화와‘국민안전의 버팀목’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앙119구조본부 신청사는 부지면적 167,183㎡, 건축 연면적 9,836㎡에 국가인명구조견센터, 수난구조훈련장, 헬기장, 산악구조훈련장 등 특수훈련시설 등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