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20득점·윌리엄스 21득점·20리바운드…팀 승리 견인
  • ▲ 안양 KGC 인삼공사가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꺾고 공동 6위로 올라섰다.ⓒ프로농구연맹
    ▲ 안양 KGC 인삼공사가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꺾고 공동 6위로 올라섰다.ⓒ프로농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20승을 올리며 올 시즌 프로농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안양 KGC 인삼공사에게 패했다.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양 팀간의 경기에서 인삼공사는 20득점을 올린 김윤태(24)의 맹활약에 힘입어 80대67로 피버스를 꺾고 승리했다. 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는 21점 20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올 시즌 11승을 올렸다. 임삼공사는 부산 KT 소닉붐과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이날 맹활약한 김윤태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목표는 팀을 6강에 올린 뒤 상무에 입대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5연승에 도전했던 피버스는 턴오버를 16개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고 14개를 시도한 3점슛도 2개만 성공하며 득점에서도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