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4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아일스워스 골프앤드 컨트리클럽(파72.7354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7타를 쳐 18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1번,2번, 7번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친 후 8번홀에서는 더블보기를 쳐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12번홀에서는 첫 버디를 잡았지만 13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쳤다.

    우즈는 지난 8월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허리 부상으로 재활 치료를 받고 4개월만에 복귀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1위는 6언더파 66타를 친 조단 스피스(미국)이다. 스피스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비정규대회로 총상금은 350만 달러다. 대회 성적은 세계랭킹 포인트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