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많은 연예인들이 故(고) 죠앤(본명 이연지)의 죽음을 애도했다.

    심은진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게 무슨 일인지. 장난꾸러기같고 발랄했던 네 모습이 새삼 생각나는 오늘이야. 안녕을 말하는 일은 언제나 슬프지만 오늘은 더욱 그럴 것 같아. 안녕 죠앤 편히 쉬렴. 그리고 승현아. 힘내"라는 글을 게재했다. 

    쥬얼리 전 멤버 하주연은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 어릴 때부터 노래 좋아했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글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도 이날 "같이 학교 다녔던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항상 밝았던 죠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세요"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나인뮤지스 현아는 트위터에 "몇년전 형석(작곡가 김형석)쌤이 보여준 이 영상으로 다시한번 가수의 꿈을 굳게 다졌던 기억이 납니다"라면서 "가끔 죠앤 씨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얼른 그녀의 음악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마음이 안 좋습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슬픔을 드러냈다. 

    한편, 죠앤은 지난 11월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LA의 한 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죠앤은 데뷔 당시 귀여운 외모와 파워풀한 댄스로 '제2의 보아'로 통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죠앤은 LA에 본사를 둔 물류회사에서 근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 사망, 사진=Mnet '슈퍼스타K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