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뇌물 오갔다는 내부고발자 등장
  • 【뉴데일리 스포츠】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최근 이미지가 급속도로 추락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후원사들이 "비리 의혹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향후 후원에 대해 심사숙고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FIFA의 후원사 중 에미리트 항공과 소니는 이미 내년부터는 후원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고 코카콜라, 아디다스, 현대-기아차그룹, 버드와이저 등도 후원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종료된 상황에서 현재 FIFA가 준비하고 있는 월드컵은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다. 

    FIFA의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뇌물이 오가는 등 비리가 있었다고 밝힌 내부고발자가 등장하며 상황은 단순 의혹에서 크게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