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와 사투 벌여야 할 클래식 11위
  • ▲ 성남과 인천의 대결, 자료사진.ⓒ뉴데일리 사진DB
    ▲ 성남과 인천의 대결, 자료사진.ⓒ뉴데일리 사진DB

    【뉴데일리 스포츠】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1부) 성남FC(구단주 : 이재명)가 26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구단주 : 유정복)와의 경기에서 김동섭(25)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성남은 소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해 리그 11위에서 10위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성남은 오는 29일 부산 아이파크(구단주 : 정몽규)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K리그 클래식 11위는 챌린지(2부 리그)에서 플레이오프를 통해 2위를 확정지은 팀과 마지막 대결을 통해서 승리해야 1부에 잔류할 수 있다. 이날 성남의 승리로 리그 11위로 떨어진 경남FC(구단주 : 홍준표)는 오는 29일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와 펼칠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한 뒤 성남이 부산에게 패배해야 11위를 면할 수 있다. 

    K리그는 22개 팀이 존재하고 성적에 따라 12개 팀이 클래식, 10개 팀이 챌린지로 나눠 리그를 진행한다. 클래식 12위와 챌린지 1위는 자동적으로 자리를 바꾼다. 또 클래식 11위는 챌린지 2, 3, 4위 중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최종적으로 이긴 한 팀과 경기를 펼쳐 승리해야 1부에 잔류, 패하면 2부로 강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