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손날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부터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AS모나코(프랑스)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에 나선다.

    현재 조 선두인 레버쿠젠은 조별리그 4차전까지 승점 9를 획득, 모나코(승점 5)를 앞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해도 레버쿠젠은 다음 달 10일 벤피카(포르투갈)와의 6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C조 1위를 확정하게 된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열린 제니트(러시아)와의 4차전에서 팀의 2골을 모두 넣으며 레버쿠젠 조 1위 수성에 앞장섰다.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이 모나코전에서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지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경신도 확실해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하노버96과의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정규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하노버전 골을 포함해 손흥민은 올 시즌 각종 대회에서 11골을 넣었는데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을 경신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손흥민의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은 함부르크에서 활약하던 2012/2013시즌 12골, 레버쿠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2013/2014시즌 12골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