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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주한미군 위문 방문을 위해 내한한 미 메이저리그의 전설, '300승-4000탈삼진'의 투수 랜디 존슨(51)이 경기도 파주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19일 랜디 존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 파주시 진서면 판문점에 있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에 서서 "비현실적인 순간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랜디 존슨은 지난 16일부터 USO(미8군위문협회) 투어의 멤버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해 18일 용산 기지에서 사인회를 여는 등 전국 각지의 미군기지를 돌며 병사들을 만나고 있다.
208cm의 거인으로 '빅 유닛'으로 통하는 랜디 존슨은 통산 5차례의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300승(303)과 4,000탈삼진(4,875)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역대 최고의 왼손 투수로 꼽힌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랜디존슨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