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호주 방문 전후로 비준안 처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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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한·호주, 한·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날 비준안이 외통위를 통과할 경우, 국회는 14일 원포인트로 본회의를 열고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14일부터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을 전후로 국회 비준을 끝내기 위해 야당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FTA 비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일본과 호주 간 FTA 체결로 인한 우리 업계의 피해도 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7일 일본 참의원을 통과한 일·호주 FTA가 먼저 발효되고 우리나라의 비준 및 발효가 지연되면 최대 연평균 4억6천만달러의 수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