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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 한국 야구 '전설의 투수' 고(故) 최동원을 기리는 '무쇠팔 최동원상'의 첫 시상식이 11일 부산에서 열린다.1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힌 양현종(KIA 타이거즈)에 대한 시상식이 이날 오후 2시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다.
양현종은 최동원의 투구 모습을 재현한 상패와 2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사직구장 앞 최동원 동상 앞에서 헌화와 팬사인회도 가진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최동원의 현역 선수 시절 등번호 11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11일로 시상식 날짜를 정했다.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어우홍 전 롯데 감독)는 지난달 21일 양현종을 최동원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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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이영상에 필적하는 '최동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투수상으로, 상금도 국내 프로야구 각종 시상금 중 최고액인 2000만원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