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의 기운으로 좋은 결과 얻어 새로운 미래와 꿈 열어가길 기원합니다”
  • ▲ 사과를 수확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페이스북
    ▲ 사과를 수확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페이스북

    박근혜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 대통령은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60년 만에 온 청마 해에 수능을 치르는 여러분! 그 힘찬 청마의 기운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새로운 미래와 꿈을 열어가길 기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수능을 4일이나 앞두고 미리 응원의 메시지를 띄운 것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8박 9일간 중국, 미얀마, 호주 등을 돌며 APEC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에 참석한 뒤 오는 17일 귀국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험생들에게 응원을 보낸 뒤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순방 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에 도착, 10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참석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