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KIA 좌완투수 양현종(26)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뉴욕 언론 매체인 '뉴욕 데일리 뉴스'는 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양현종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며 "그를 직접 지켜본 스카우트에 따르면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서 3선발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양현종이 올시즌 한국프로야구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의 성적을 거뒀다"며 "그는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고 전했다.

    특히 양현종이 한국의 사이영상에 해당하는 '최동원상'을 수상한 점을 부각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해외진출 자격을 얻는 양현종과 함께 강정호(27·넥센)와 김광현(26·SK)도 미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