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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 별세한 마왕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됐다.지난 27일 안타깝게 숨을 거둔 故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5일장으로 진행한다. 조문은 28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고,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앞서 신해철은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사망원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밝혀졌다.한편, 신해철은 1968년 5월 6일생으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로 출전,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1992년 이동규,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함께 록그룹 넥스트를 결성해 '날아라 병아리', '도시인',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등의 명곡을 발표했다.2001년 SBS 라디오 '고스트스테이션'을 진행한 그는 남다른 카리스마와 화끈한 독설로 팬들로부터 '마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사회비판적인 내용의 가사를 담은 노래를 발표하고, 이라크 파병 반대를 위한 연예인 결의대회를 주도하는 등 대표적인 소셜테이너로서 활동했다.[마왕 신해철 별세,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