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신해철의 소속사 측이 고인에 대한 악플 자제를 호소했다.

    28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께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소속사 양승선 대표는 "고인이 마음 편하게 가실 수 있게 악플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각종 찌라시를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다양한 루머가 떠돌고 있지만 고인이 상처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저희가 드렸던 자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감추는 것 없이 밝히겠다. 성급한 기사나 추측성 보도와 악플은 삼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故 신해철의 입관식은 이날 오후 1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수됐으며, 발인식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장례식은 27일부터 5일장으로 진행되고,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한편, 故 신해철은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마왕 신해철 별세,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