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해철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유언장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신해철은 2011년 7월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은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했다"며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비디오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전 자살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또, 신해철은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라며 아내 윤원희 씨와 아이들을 향한 향한 애틋한 사랑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신해철은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사망원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밝혀졌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다. 

    [신해철 유언장,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