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구자철(25.마인츠)이 부상 후 44일 만에 복귀했지만 팀은 완패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전반 15분 만에 나우두에게 선제골을 먹고 끌려가던 마인츠는 후반 들어 이반 페리시치, 다이넬 칼리귀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마인츠는 3승5무1패(승점 14)로 6위를 기록하게 됐다.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출전하지 못했던 구자철은 지난달 13일 헤르타 베를린전 이후 44일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다.

    후반 18분 필립 주리치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구자철의 팀 동료인 수비수 박주호(27)는 발목 부상으로 출장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