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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서울 박희성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프로축구 1부리그(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FC서울이 박희성(24)의 동점골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와 1대1 무승부를 거둬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획득한 승점 1점으로 FC서울은 13승11무9패(승점 50)를 기록했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FC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을 펼쳤다. 부산 아이파크는 임상협(26)은 전반 3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승기를 지켜내지 못하고 후반 25분 박희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7승12무14패(승점35)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이날 각 구장에서 열린 33라운드 경기 후 K리그 클래식은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으로 나뉜다. 상위 6개 팀(그룹A)은 우승을 향해 하위 6개 팀(그룹B)은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상·하위 그룹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였던 33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 결과가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울산 현대는 13승8무12패로 승점 47점을 획득해 리그 6위에 올라 상위 그룹의 막차를 탔다. 반면 전남 드래곤즈는 13승6무14패로 승점 45점을 기록해 리그 7위로 하위 그룹에 포함됐다.
울산 현대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4대3으로 꺾으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나 3대3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