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가 배우 김소연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해 화제다.

    랑콤과 함께한 장미를 주제로 한 뷰티 화보 장미빛을 주제로 진행됐던 이번 화보에서 김소연은 총 네 가지 룩에 도전했고, 색다른 메이크업을 시도해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최근 김소연은 ‘진짜 사나이’에서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따뜻한 마음씨와 허당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엘르>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그녀의 성실하고 예의 바른 모습에 스태프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많은 이들은 김소연을 <이브의 모든 것> 에서의 악역 허영미와 <아이리스>의 냉정한 요원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숏컷의 차가운 인상으로 남아있는 그녀가 ‘진짜 사나이’를 통해 재발견 됐다.



  • 사실 본격적인 촬영 한 달 전부터 체력 단력을 하며 지냈다는 그녀의 말이 무색하게 <진짜 사나이>에서는 체력 최약제의 모습을 보였지만 체력이 약해도 엄살을 부리지 않고, 동료들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는 대중에게도 그녀의 이미지를 바꿔놓은 계기가 됐다.
     
    김소연은 피부과에 가기보다는 홈 케어를 열심히 하며, 십년 넘게 셀프 메이크업을 하는 소박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배역에 따라 다른 아이라인을 연출하는 상당한 실력가라는 점이 놀랍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만화책을 들고 집 앞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다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아, 딱 요즘만 같아라’ 라는 말을 내뱉으며, 지금이 장미빛 순간이라고 말하는 김소연은 그 어떤 때보다 더욱 사랑스럽다. 다음작품에서는 앞머리 없는 칼 단발을 시도해보고 싶다는 그녀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김소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1월호 및 엘르 공식 홈페이지www.elle.co.kr 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제공 = 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