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드리밍(Day Dreaming), 안보영화 제작의 새 이정표 마련"
  • ▲ 자료사진.ⓒ국방부
    ▲ 자료사진.ⓒ국방부

    국방부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계기로 제작한 안보영상물 ‘데이 드리밍 (Day Dreaming)’이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극장에서 열린 제6회 3D한국국제영화제(3DKIFF)에 공식 출품돼 총 출품작 60편과 경쟁해 최우수상(Best Picture prize)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방부 제작 안보영화 최초로 3D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데이 드리밍’은 풀 3D실사촬영, CG 등으로 제작한 10분 분량의 영상물로써 안보에 대한 위기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생활하는 평범한 젊은 주인공(김무열 분)이 우연히 스마트폰 검색을 통해 전쟁의 실체와 공포를 사실감 있게 인식하게 되고, 사람들이 평소 숨쉬는 산소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듯이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평화가 당연히 주어진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반성과 함께 평화는 그 것을 지킬 힘이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는 교훈과 함께 안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데이 드리밍’은 지금까지의 단조로운 홍보영상물 제작방식에서 탈피하여 트렌드에 맞는 소재와 3D실사촬영, 3D컨버팅, 컴퓨터그래픽 등 최첨단 제작기법을 사용하였을 뿐만아니라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극적인 내용 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한층 신선한 공감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제6회 한국국제영화제 주최측으로 받은 상금 3천달러는 회계관계규정에 따라 국고에 세입 조치함으로써 국방예산 절감에도 기여를 하게 된다. 참고로 ‘데이 드리밍’ 연출을 맡았던 리건(이경식) 감독은 미국 LA 3D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감독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3D영화의 연출력을 인정받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데이 드리밍’은 용산 전쟁기념관내 문화영상관(이병형홀)에서 일반시민들에게 무료로 상영되고 있으며, CD로 대량 제작하여 장병 안보교육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일반국민 및 국군장병들에게 사실적으로 쉽게 주제 전달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안보영화 소재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내용구성 및 제작기술을 활용하여 관람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