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아프리카발 에볼라 바이러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시티의 지역 언론인 '웨일스 온라인'은 17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의 윌프레드 보니(26)가 곧 아프리카에서 돌아온다. 의학적으로 철저한 검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콩고 민주공화국과의 2연전을 치렀는데, 두 나라는 모두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지역과 인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완지의 개리 몽크 감독은 "우리 의료진들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에볼라에 대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완지시티는 오는 20일 스토크시티와 경기를 펼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