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 나는 자연스러운 피부표현, 톤 다운된 눈화장, 레드 컬러 립스틱 주목
  • 지난 10월 2일 화려하게 개막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알리는 레드카펫은 여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움을 뽐내는 소리 없는 미(美)의 전쟁터이기도 하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메이크업 후원사로 올해로 벌써 10년째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룩을 책임져온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 이 올 가을 레드카펫을 수놓았던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시크릿]을 공개했다. 

    레드카펫 메이크업은 그 해의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에 여배우들의 시크릿 뷰티 아이템과 노하우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기 마련. 

    올해로 10년째 레드카펫 메이크업을 진두지휘해온  변명숙 맥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룩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대세를 이루었다. 본연의 피부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리는 리얼 스킨 표현은 이번 가을, 겨울 주요 트렌드와도 정확히 일치한다”며 “여기에 브라운, 플럼 등 한층 톤 다운된 컬러로 깊은 눈매의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하거나 여배우들이 언제나 사랑하는 아이템인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 역시 올해 레드카펫에서 주목할 만한 메이크업”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맥과 함께한 아름다운 5명의 여배우 <김소은>, <김규리>, <정유미>,
    <조민수>, <문소리>의 [뷰티 시크릿]을 전격 공개한다. 

    # 맥이 밝히는 배우별 레드카펫 메이크업 하우투 

    ■ 김소은 : 윤기 나는 화사한 피부에 레드 립스틱을 포인트로 여배우 느낌을 살린 메이크업



  • 최근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하면서 달달한 신혼생활을 펼쳐 보이고 있는 배우 김소은은 평소의 사랑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레드 립을 선택, 느낌 있는 여배우로 변신했다. 

    청순한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윤기 나는 화사한 피부 톤을 강조하고, 블루 톤의 레드 립스틱을 자연스럽게 물들이듯 꽉 채워 발라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자연스럽게 매치했다. 

    [피부 표현] 식물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이 함유된 에센셜 오일 한 방울과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프라이머를 섞어 발라 투명하면서도 빛나는 스킨 베이스를 만든다.

    BB 컴팩트로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 본래 피부처럼 리얼한 피부를 완성한다.

    [아이&립]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블랜딩해 그윽한 눈매를 표현한 후, 눈 앞머리는 미세한 펄이 있는 화이트 베이지 컬러로 하이라이트 해준다.

    눈꼬리는 살짝 빼주어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립은 화사한 스킨 톤에 맞추어 블루 톤의 레드 립스틱으로 입술 외곽을 살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물들이듯 꽉 채워 바르는 것이 포인트. 

    ■ 김규리 : 고급스러운 광채 피부 표현과 바이올렛 섀도 아이 포인트로 매혹적인 메이크업



  • 최근 리얼리티 예능 프로 <정글의 법칙>을 통해 진솔한 모습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규리는 한층 더 슬림해진 모습으로 등장, 여신 같은 아름다움을 뽐냈다. 

    고급스러운 짙은 네이비 드레스에 어울리는 신비하면서도 매혹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키 포인트.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매끈하고 완벽한 피부를 표현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살렸다.

    눈매는 리치한 짙은 플럼 컬러의 아이섀도를 블랜딩해 주고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살려 주어 여배우의 매혹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누드 톤의 립스틱을 전체적으로 바른 후, 밝은 자주 빛 컬러로 입술 가운데 부분을 물들이듯 발라 주면 우아하고 매혹적인 여배우 메이크업 완성.

    [피부 표현] 크림 타입의 컴팩트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매끈하고 완벽하게 표현한 후,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부여해줄 골드 베이지 컬러의 블러셔로 광대뼈를 감싸주듯이 자연스럽게 블랜딩 해 빛이 나는 윤기 피부를 완성한다. 

    [아이&립] 리치한 짙은 플럼 컬러를 메인 컬러로 눈두덩에 부드럽게 펴 바른 후,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우고 눈꼬리를 살려 준다. 

    신비로운 눈매가 돋보일 수 있도록 입술은 컬러를 최대한 자제하고 누드 톤 립스틱을 전체적으로 바른 후, 입술 가운데 부분만 밝은 자주 빛으로 살짝 두드려 펴준다. 

    ■ 정유미 : 브라운과 골드 컬러의 세미 스모키 아이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움 부각



  • 영화 <터널>로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정유미. 그녀가 선택한 드레스는 우아함이 돋보이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

    블랙 드레스에 어울리도록 빛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통해 본인의 좋은 피부를 최대한 살려 주고, 얼굴 외곽에 음영을 주어 입체감을 살렸다. 

    눈매는 골드 브라운과 코코아 브라운 톤의 세미 스모키 아이로 연출하고, 빛나는 피부에 맞추어 눈 앞머리도 골드 빛으로 하이라이트 해준다. 입술은 누드 핑크 톤으로 촉촉하고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피부 표현] 고급스럽고 촉촉한 피부표현을 위해 에센셜 오일과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믹스해 바른다.

    얼굴 외곽에 음영을 주어 입체감을 살린 후, 핑크 톤의 블러셔로 볼 부분을 가볍게 블랜딩해 사랑스러운 혈색을 더한다.

    [아이&립] 골드 브라운과 코코아 브라운 톤으로 세미 스모키 아이를 연출하고, 골드빛으로 눈 앞머리를 하이라이트해 그윽하면서도 우아한 여배우 눈매를 연출한다.

    입술은 세미 스모키 아이에 어울리도록 누드 핑크 톤으로 마무리한다.

    ■ 조민수 : 매끈한 피부 표현에 반짝이는 아이메이크업으로 글래머러스함 강조



  • 반짝이는 실버 드레스를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조민수에게는 전체적으로 글래머러스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빛나는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표현한다. 라이트한 베이비 핑크 컬러의 블러셔로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더한다. 

    미세한 펄감이 있어 촉촉해 보이는 브라운 톤으로 눈두덩이를 발라 주고, 라벤더, 바이올렛 컬러의 섀도를 블랜딩해 눈매에 포인트를 준다. 

    풍성한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글래머러스하게 표현하고, 눈 아래 점막은 브론즈 빛 아이펜슬로 채워 더 크고 깊어 보이는 눈매를 표현하는 것이 숨은 노하우.

    [피부 표현]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표현한다.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부여해 주는 스킨 피니시 제품을 얼굴 전체에 가볍게 쓸어 주어 입체감을 살려 준다. 라이트한 베이비 핑크 컬러의 블러셔로 피부 탄력감을 극대화시킨다.

    [아이&립] 브라운 톤으로 눈두덩이를 발라주고, 라벤더, 바이올렛 컬러의 섀도를 블랜딩해 눈매에 포인트를 준다.

    풍성한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글래머러스하게 표현하고, 눈 아래 점막은 브론즈 빛 아이펜슬로 채워 더 크고 깊어 보이는 눈매를 연출한다.

    ■ 문소리 : 화사한 피부에 핑크 톤의 립으로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 연출



  •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문소리는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다.

    블랙 드레스에 더욱 빛나 보일 수 있는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과 은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었다. 

    에센셜 오일과 진주펄 베이스를 섞어 촉촉한 윤기가 흐르도록 베이스를 해준 후,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보습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표현을 완성한다.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로 그윽한 음영감을 주고 동공 위 부분에는 밝은 컬러의 섀도를 올려 입체감을 살린다.

    마지막으로 누드 톤 립스틱과 밝은 푸시아 톤의 립스틱을 믹스해 바르면 사랑스러운 여배우 룩 완성. 

    [피부 표현] 피부에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주는 식물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이 함유된 에센셜 오일과 진주 펄이 섞여 있는 베이스를 믹스해 은은한 피부 광택을 살린다.

    실크처럼 매끈하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보습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보송하고 어린 피부를 연출한다. 

    [아이&립] 아이 메이크업은 투명하게 빛나는 브라운과 골드 컬러로 그윽한 음영감을 더해준  후, 동공 윗부분에 밝은 컬러의 섀도를 올려 입체감을 살려 준다.

    속눈썹은 한올 한올 풍성하게 올려주어 더욱 깊이감 있는 눈매를 표현한다. 

    누드 톤 립스틱과 푸시아톤 립스틱을 적절히 믹스해 발라 자연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사진 =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