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룩 선호해… 뷰티 관리는 천연 스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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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족의 뷰티 보고서 (2) >세상에 반은 남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 수많은 남자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그루밍족. 일반 남성들과 달리 자신을 매력적으로 가꾸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을 낱낱이 파헤쳐 보자.빅토리아 시크릿 브랜드 어시스턴트1.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다면?27세고 이름은 황진태. 경영을 전공했고 지금은 <빅토리아 시크릿> 브랜드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다.2. 브랜드 어시스턴트는 어떤 업무를 하는가?브랜드를 총 관리하는 브랜드 매니저를 돕는 역할이다. 구체적으로는 브랜드 매니저와 함께 매장관리, 판매 분석, 오더, 마케팅 등 여러 업무를 진행하며 판매 극대화를 이루는 일을 한다.3. 가장 스트레스가 쌓이는 순간은 언제인가? 스트레스 해소법은?최대한 일을 완벽하게 하고자 하는 편이라 일을 하다가 실수할 때, 또 그 실수로 인해 상사에게 혼이 날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그럴 때는 친구들과 운동하고 맥주 한 잔하면서 풀기도 하고.. 사고 싶었던 제품을 합리적으로 쇼핑하는 즐거움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4. 요즘 가장 흥미를 갖고 있는 것 3가지는?첫 번째는 안경이다. 3년동안 아끼던 안경이 망가져서 현재 나와 가장 어울리는 안경을 찾고 있다.안경 또한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기 때문에 브랜드를 따지기 보다는 나와 어울리는 제품이 무엇이냐에 초점을 두고 고르는 중.두 번째는 다이어트.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운동할 시간도 부족하고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살이 쪘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세 번째는 영어인데 일을 하면서 미국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쌓는데 흥미를 갖고 공부하고 있다.5. 평소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이 있는가? 옷 입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비즈니스 캐주얼]을 좋아한다. 보통 하나의 스타일링 포인트를 줘 다른 사람들과 차별성을 두려고 노력하는 편. 옷을 입을 때는 나와 잘 어울리는지 아닌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가의 브랜드 제품이더라도 막상 착용했을 때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 없다고 생각한다.6. 쇼핑은 주로 어디서 하는가? 선호하는 온·오프라인 숍이 있다면?현재 친형이 압구정로데오에서 <라모드>라는 테일러숍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주로 셔츠나 재킷은 그곳에서 구매하고 다른 제품들은 주로 [SPA 브랜드]에서 구입한다.7. 평소 하고 있는 뷰티 관리는?고등학생 때부터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는 [천연 스킨]을 쭉 사용하고 있다. 레몬, 인삼 뿌리, 알로에, 글리세린, 소주 등을 페트병에 넣어 3개월간 숙성시킨 뒤 사용하는데 트러블도 안나고 피부에 잘 맞는다.또 자외선 차단을 위해 비비크림이나 선크림을 매일 바른다.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이니스프리>의 [포레스트 포맨 울트라 크림].▲ 직접 만들어서 사용 중인 [천연 스킨]8. 즐겨보는 어플이나 SNS가 있다면?<페이스북>. 친구들의 근황은 물론이고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한다.9. 패션·뷰티에 관한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는지?<GQ>, <아레나> 같은 잡지나 페이스북 관련 페이지를 많이 보는 편.▲ 직접 제작한 액세서리10. 이성을 볼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선호하는 이성의 패션 스타일은?말이 잘 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외모적으로는 눈을 본다. 패션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좋다.11. 만약 여자친구에게 한 가지 뷰티 아이템을 선물한다면 어떤 것을 주고 싶은가?립글로스를 선물하고 싶다. 입술은 여자들도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니까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12. 이번 가을 꼭 구입하고 싶은 패션 또는 뷰티 아이템은?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퀄팅 재킷]과 [퀄팅 가죽 장갑]. 남자와 매우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사진 = 러브즈뷰티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