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자리 추격하는 FC서울 승점 46…제주 승점 47 '다 왔다'
  • ▲ 울산 현대를 이기고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프로축구연맹
    ▲ 울산 현대를 이기고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프로축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1부리그)의 FC서울이 울산 현대에 승리를 거두고 단숨에 5위로 뛰어올랐다. FC서울은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4분 김남춘, 후반 40분, 추가시간 에스쿠데로(2골)의 연속골로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FC서울은 승점 46으로 전남 드래곤즈(승점44·6위)를 제치고 리그 5위에 올랐다. FC서울은 리그 4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7)의 4위 자리까지 바짝 추격하고 있다. 

    울산 현대는 이날 패배로 승점 41에 그치며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울산 현대는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2무2패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울산 현대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울산 현대를 이끌던 김호곤 감독이 지난해를 끝으로 돌연 사퇴하면서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새롭게 부임한 조민국 감독이 팀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