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수 작년보다 2배 많아··· 사사다 패션스쿨 권봉석·송수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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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강남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강남 패션 페스티벌> 개막과 동시에 개최됐다.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는 강남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는 강남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강남구와 우리은행 후원으로 진행됐다.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일반인까지로 넓히면서 작년보다 2배 많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1차 일러스트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거쳐 선별된 20개 팀은 최종 심사를 위한 패션쇼 본선 무대에 올랐다.본선 무대 심사를 통해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에 재학 중인 권봉석, 송수지 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권봉석, 송수지 팀은 [LIBERTY]라는 콘셉트로 실용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그 외 최우수상 배세욱, 우수상 김용화, 장려상 이선우, 디자이너 장광효상 차화윤, ZIOZIA+ANDZ상 이관호· 정주안 팀이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상을 받은 김용화는 레이디경향 매거진상까지 중복 수상했다.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수상자들에게 <상해 에티켓 꾸뛰르 콘테스트>에 정식 초청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해외 교류의 플랫폼으로 그 외연을 확대했다.더불어 역대 수상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쇼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무대 밖에서는 패션 플리마켓도 진행됐다.1회부터 올해 콘테스트까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심사위원장을 맡은 디자이너 장광효는 “매년 콘테스트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콘테스트의 수상자들이 앞으로 글로벌 패션디자인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예견했다.[사진 = 2014 강남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 러브즈뷰티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