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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을 하루고 신종훈이 복싱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땄다.신종훈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에서 비르잔 카자흐스탄의 자키포프를 3-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만 1개를 획득한 바 있다.이날 신종훈은 경기 초반부터 자키포프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가드조차 올리지 않고 상대에게 펀치를 쏟았다. 1라운드 판정은 30-27.우세한 경기를 펼친 신종훈은 2라운드에서도 아웃복싱을 구사하며 30-27로 이겼다. 3라운드 역시 30-27, 주심이 신종훈의 손을 들어주면서 신종훈은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복싱 금메달 신종훈,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