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부터 구두까지,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연출 가능해


지난 13일 방영된 <패션왕코리아2>의 미션 우승자는 최범석 디자이너와 클라라 팀이었다. 

이날 실용적인 우승 미션 의상과 함께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우산을 장착할 수 있는 유니크한 클러치백. 

끈이 없고 수납공간이 작은 클러치백의 특성상 비가 오면 우산과 함께 외출하기 부담스러운데, 우산을 장착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만나 패션에 위트를 더했다.

최근에는 이처럼 한 가지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똑똑한 [멀티] 기능을 가진 패션 소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센스하는데?”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는 멀티 패션 소품은 어떤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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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 멀티숍 브랜드 <햇츠온>은 폴딩(FOLDING)캡이라는 신기술이 도입된 스냅백을 선보였다.

    모자의 챙인 [바이저]를 구부렸다 필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해 반응이 뜨겁다고.

    트렌디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챙을 내려 스냅백으로, 발랄하고 개구진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챙을 올려 바이크캡으로 착용할 수 있는게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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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스타더스트 브레이슬릿]은 브레이슬릿과 네크리스 두 가지로 착용 가능한 제품이다.

    밤하늘의 별을 담은 듯 1460개의 크리스털로 이루어진 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맞게 브레이슬릿 또는 네크리스로 믹스매치 할 수 있다.


  • 여성복 브랜드 <바닐라비>는 스튜디오 <하이데나이(HEIDENEI)>의 [벨크로 잇] 프로젝트에 참여해 벨크로  와펜을 선보였다.

    일명 찍찍이라고 불리는 벨크로의 특성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으로 클러치, 짐색, 안대 등에 벨크로 와펜을 자유 자재로 붙일 수 있고 레드컬러의 입술, 로고, 레터링 등 다양한 패치 무늬가 위트를 더해줄 수 있다.


  • <금강제화>의 캐주얼한 옥스퍼드 화는 컬러감 있는 저부(신발의 밑부분)와 탈착으로 두 가지 느낌으로 연출 가능한 [퀄티 디테일]이 포인트다.

    수트부터 세미 캐주얼까지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에 포멀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으면 퀄티 디테일을 제거하고, 트렌디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원한다면 퀄티 디테일을 포인트 붙여 스타일링한다. 

    [사진출처 =  sbs <패션왕코리아2> 캡처, 하이드아웃, 햇츠온, 스와로브스키, 바닐라비, 금강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