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네이마르의 2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개막전 이후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에이스' 메시를 비롯해 페드로, 무니르,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마스체라노 등 주전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지만 네이마르는 벤치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빌바오의 압박에 고전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피케를 투입했고 이어 후반 17분 무니르 대신 네이마르를 전격 투입했다.

    바르셀로나의 '해결사'는 역시 메시와 네이마르였다.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절묘한 쓰루 패스를 연결했고, 네이마르는 골키퍼와의 1대1 기회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9분 추가골의 주인공도 두 선수의 발끝에서 나왔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메시가 짧게 내준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연결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