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치욕'을 당했던 브라질이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축구왕국'의 자리로 재도약하고 있다.

    브라질은 1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2골,1도움으로 맹활약한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지난 9월 콜롬비아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전(1-0승), 아르헨티나전(2-0승), 일본전(4-0승)에 이어 이날 터키까지 물리치며 5연승을 거뒀다.

    둥가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고 삼바 축구의 자존심을 살려내고 있는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전반 20분 만에 페르난디뉴(맨체스터 시티)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꽂았다.

    전반 24분 상대 자책골로 추가 득점에 성공한 브라질은 전반 44분 결승골의 주인공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은 윌리안(첼시)의 쐐기골이 터지며 사실상 승리를 마무리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15분 윌리안의 도움으로 4호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