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중국 해외 유명 전시회 한국 기업 진출 도와 “주요 전시 지원 더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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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 이하 섬수조)>이 독일과 프랑스, 중국에서 열리는 해외 유명 섬유 전시회에 국내 중견 섬유업체들 공동관인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섬수조는 국내 섬유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및 지역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세계 유명 전시회와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지역의 전시회에 연간 15회 이상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먼저 섬수조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패브릭스타트]에 에이비산업, 새론인터내셔널, 에이원텍스타일 등 총 37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패브릭스타트는 중부 유럽 최대 섬유 박람회이자 우리나라는 기존 참가 업체의 재 참가율이 매우 높은 전시회로, 이번 시즌에는 신규 업체 6개사가 포함돼 있다.특히 기존 참가 업체 중 P&C와 JTE는 메인 아일랜드 부스로 배정됐으며, 덕성피앤티와 영텍스타일도 지속적인 참가를 하며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섬수조는 이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인 [추계 프레미에르 비죵(Premiere Vision)]에 영풍필텍스, 영텍스타일, 신흥 등 33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다음 달 20일부터 23일까지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에 참가한다.<중국방직공업연합회>와 독일의 <메세 프랑크프루트>가 공동 주최하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은 중국에서 규모와 영향력이 가장 큰 방직류 국제 무역전시회이다.섬수조는 작년부터 지자체(경기도, 양주시, 대구, 경북, 동대문구)의 도움으로 국내 업체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 지원하는 업체는 효창, 아진교역 등 총 40개사다.섬수조는 이들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에 부스 임차료, 장치비 등 총 금액의 약 30~50%를 지원하는 한편 현지 바이어 리스트 제공, 홍보용 디렉토리 제작, 현지 시장설명회 개최, 공동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상담 성과가 극대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섬수조 박상태 이사장은 “유럽과 미주 선진국 기업들의 경우 70% 이상이 전시회를 가장 중요한 해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우리 조합에서도 국내 섬유업체의 해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주요 전시회 참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출처 = 한국섬유수출입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