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 오승환(32)이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8-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오승환은 그러나 점수 차가 6점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난달 25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부터 시작된 연속 무실점 행진을 11경기로 늘린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도 1.68에서 1.64로 끌어 내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