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오승환(32)이 10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3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2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부터 시작된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시즌 32세이브(1승2패)째를 거두며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1위를 유지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71에서 1.68로 낮췄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