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이례적 방문…동반성장 위한 현장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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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협력사를 방문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현장경영 강화에 나섰다.21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차 부회장은 8월 20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2차 협력사인
<한국에스피아이(대표이사 방복남)>를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차 부회장의 이번 협력사 방문은 <LG생활건강>이 시행하고 있는 동반성장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협력사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향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화장품 용기 인쇄업체인 <한국에스피아이>는 <LG생활건강>과는 지난 1988년부터 인연을 맺어 26년 동안 동반성장을 함께 해온 협력사로 현재 [후], [오휘], [빌리프] 등 <LG생활건강>의 주요 화장품 브랜드 용기 인쇄를 담당하고 있다.<LG생활건강>은 그동안 <한국에스피아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장이전 자금과 설비 구입비용 등을 상생펀드를 통해 지원한 바 있고, 협력사 직원을 위한 다양한 직무교육도 지원하고 있다.차 부회장은 <한국에스피아이>를 방문해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품질관리에 힘써 주시는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술은 협력사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이야기 해주시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차 부회장은 “화장품 사업은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 나갈 것이기 때문에 <LG생활건강>이 성장하는 만큼 협력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화장품 용기를 인쇄하는 제판실, 처리실, 인쇄실 등의 현장을 돌아본 차 부회장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협력사의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며 “협력사의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협력사에 지급해야 하는 대금을 추석 명절 이전으로 앞당겨 지급하여 2차 협력사들에게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등 <한국에스피아이>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도 해결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차 부회장은 평소 협력사에 대해 “고객만족이라는 같은 뜻을 안고 함께 나아가는 협력 회사를 상생의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한편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자금·기술·교육·경영혁신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활동에 힘쓰고 있다.특히 상생협력펀드 운영, 납품대금 현금결제, 기술 개발 및 보호, 교육훈련 등 실효성 있는 협력회사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LG생활건강>은 향후 경영진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협력사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사진 = LG생활건강]





